3시에 잠들면서 분명히 일찍 깬다더니 12시 넘어선가 다되선가 깼다고 연락이 왔다 (난 그럴 줄 알고 있었지 ^^ 그렇게 만났는데 와하우 날씨가 너무 좋은거였다! 너무 학교에 있기에는 억울한 가을날씨였다. 그래서 우리는 간단하게 점심을 사들고 평봉에서 먹기로 했다.
평봉 후에는? 너무너무 아무것도 하기 싫었지만 그렇다고 100% 배째라는 할 수 없는 학생이기에 우리는 할 일을 하러 갔다. 그렇지만 너무 졸린걸.. 잠에서 허덕이고 있으니 오빠가 자기를 배고 자란다. 그렇게 정말 오빠를 배게 삼아 잠들었따 (OMG ,, 부끄러웠지만 좋았다 ㅎㅎ
오늘도 수업 중간중간 끝나고도 틈틈히 보고 또 볼 수 있었다. 서로 바쁘고 스케줄 정말 하나도 안 맞는 둘이지만 어떻게든 볼 수 있음이 신기했고 늘 감사하다.
절대 이 감사한 일에 둔해지는 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